You signed in with another tab or window. Reload to refresh your session.You signed out in another tab or window. Reload to refresh your session.You switched accounts on another tab or window. Reload to refresh your session.Dismiss alert
분류: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 약어: CC | 날짜: 2026-07-01
질환 개요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4위를 차지하며, 연간 약 66만 명이 진단되고 35만 명이 사망한다(GLOBOCAN 2020). 사실상 모든 증례가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igh-risk HPV, 특히 HPV16/18)**의 지속 감염에서 기인하며, 다음의 병태생리적 특징을 갖는다:
HPV E6/E7 종양유전자: E6은 E6AP를 매개로 p53을 유비퀴틴-프로테아좀 경로로 분해시켜 G1 체크포인트를 소실시키고, E7은 pRb에 결합해 E2F를 방출함으로써 세포주기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든다.
바이러스 유전체 통합(Integration): 에피솜 상태에서 숙주 유전체로 통합되며 E2 억제인자가 소실되어 E6/E7이 과발현된다.
CIN 진행 연속체: CIN1(경도)→CIN2(중등도)→CIN3/CIS(고도/상피내암)를 거쳐 기저막을 침범하는 침윤암으로 진행하며, p16INK4a 과발현이 대리 표지자로 활용된다.
선별검사로 예방 가능: Pap도말세포검사·HPV 병행검사와 HPV 백신 접종으로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표적 예방 가능 암종이다.
진단 시 병기 분포: 선별검사 미비 지역에서는 국소진행성(FIGO IB3-IVA) 상태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동시화학방사선(CCRT)이 표준치료의 근간이 된다.
치료 패러다임 전환
2014년 GOG-240(Tewari, NEJM)이 재발/전이성 질환에서 베바시주맙의 생존 이득을 입증한 이후, 2021년 KEYNOTE-826(Colombo, NEJM)이 PD-L1 CPS≥1 1차 치료에 펨브롤리주맙을 편입시켰고, 2024년 KEYNOTE-A18(Lorusso, Lancet)이 국소진행성 고위험군의 동시화학방사선에 펨브롤리주맙을 추가하여 표준치료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2차 이상 재발/전이성 질환에서는 조직인자(Tissue Factor)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 티소투맙 베도틴(innovaTV 204/301)이 새로운 치료 축으로 자리잡았다.